
매일 매일 버스를 기다립니다.
기다림에 익숙치 않아 매일 매일 짜증이 나지만
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는 않습니다.
이곳에선 싱그러운 풀냄새가 납니다.
그리고 상쾌한 바람이 불어옵니다.
그 공간속에 있다보면 버스가 옵니다.
그러면 나는 미련없이 버스를 타고 떠납니다.
"안녕....만약 이게 영원히 안녕이라면...영원히 안녕..."
어느책에서 나왔던 주변인물의 대사인데...
나도 누군가와 다리위에서 안녕을 얘기하는 순간이 온다면
이렇게 말 해주고 싶습니다.
"이 안녕이 영원히 안녕이라면...영원히 안녕..."
마음이 그렇다 해도 막상 그런 상황이 온다면...
난 아마 할수 없겠지...
이 대사가 나온 책이 아마...하루키거나 무라카미 류의 소설이아니였을까 생각합니다...
요즘은 하루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.
스스로를 좀먹는 시간을 더 많이 줄여야 합니다.
내일도 버스를 기다립니다.
하지만
그시간이 아깝지는 않습니다.
Gman Zaza.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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